사랑니는 일반적으로 양치하기 매우 어렵고, 문제가 생기면 옆 치아도 같이 문제가 발생하기 쉽습니다. 그리고 사랑니를 발치 후에는 주변 조직이 다소 부풀어 오르거나 자극을 받아 시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사랑니를 발치한 후 잘 아물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하는 것이 사랑니를 발치 한 후, 잘 꿰매는 것입니다.

1. 사랑니 뽑은 후 실밥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사랑니를 뽑고 나면 거길 실로 꿰맵니다. 보통 윗 쪽은 잘 안 꿰매고, 아래쪽을 뽑은 경우는 꿰맵니다.

사랑니를 뽑다 면 뽑은 자리 주변의 잇몸에 상처도 있고, 사랑니가 있던 자리나 사랑니를 뽑기 위해 절개한 자리 쪽에서 출혈이 나기도 합니다. 그리고 뽑고 난 빈 공간으로 음식물도 들어가기도 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사랑니를 발치한 부위를 꿰매게 됩니다. 잘 치유되도록 하는 것이지요.

2. 사랑니 실밥 언제 제거 하나요?

사랑니 실밥은 보통 1주일 정도 뒤에 제거합니다. 잇몸은 굉장히 상처 치유가 빠른 편입니다. 그래서 1주일 정도 지나면 대체로 잘 아물기에 1주일 지난 후에 실밥을 제거합니다.​

간혹 발치 후 잘못된 관리법으로 잇몸이 찢어지거나 실이 풀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 때 추가로 실로 꿰매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3. 실밥이 풀려버렸어요

1주일이 안 되었는데 실밥이 풀린 경우가 있습니다. 대체로 매듭을 여러 번 만들어 꿰매기에 이런 경우가 흔치는 않습니다. 혀로 살살 만지시다가 풀리시거나, 단단한 음식 드시다가 끊어지거나, 재채기를 하다가 끊어지거나, 빨대를 쓰시다가 압력 때문에 벌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사실 꿰매고 나서 2-3일 정도 지나면, 추가로 꿰매야 할 필요성은 낮습니다. 특히 위쪽의 경우 본래 잘 꿰매지 않으니 별다른 문제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염증이 생기거나, 풀리는 과정에서 추가로 상처가 생긴 경우가 있을 수 있으니 치과에 전화하셔서 물어보셔야 합니다. 특히 빨대 쓰다가 혹은 재채기하다 끊어졌으면 꼭 방문하시면 좋겠습니다.​

4. 실밥 꼭 제거해야 하나요?

사랑니를 뽑고 나서 실로 꿰맨 후, 치과에 재방문 하지 않는 분도 있습니다. 집에서 스스로 하시거나, 잊고 사시는 분도 계십니다. 사랑니 부위를 꿰멜 때는 대부분 녹는 실을 쓰지 않으므로 실밥을 제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만히 방치하면 실을 타고 염증 물질이 안으로 들어가는 경우도 생깁니다. 또한 실의 매듭 부위가 더러워져, 위생적으로 문제가 생겨 염증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니 꼭 푸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직접 푸는 것은 권장하지 않습니다. 사랑니 부위가 매우 안쪽이고 접근이 어려운 부위여서, 혼자 하시면 주변 조직에 상처 나고, 다 아물어가던 부위를 덧나게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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