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주위 질환 이야기입니다. 임플란트 주위 조직에서 생기는 모든 병을 통틀어서 임플란트 주위 질환이라고 합니다. 영어로는 Peri-implant disease입니다.
이를 나누면 크게 주위 점막염과 주위염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임플란트 주위 점막염 : 염증이 임플란트 주위 연조직(잇몸)에만 있는 경우를 말합니다
2) 임플란트 주위염 : 연조직을 넘어 뼈까지 영향을 받고 있는 경우를 말합니다.
1. 임플란트 주위 질환 원인
임플란트 주위 질환은 일반적인 치아에서 염증이 발생하는 것과 유사합니다.
임플란트 주위가 깨끗하게 청소되지 않았을 때 세균과 그 주변 환경이 복잡한 상호 작용을 만듭니다.
임플란트 주위 질환의 첫 번째 원인은 세균입니다.
임플란트 주위에 염증이 생기는 경우, 건강한 임플란트 주위 세균과는 다른 세균 조성을 만듭니다.
재미있는 것은 이러한 세균 조성의 변화가 일반적인 치아에서 염증이 발생했을 때의 세균 조성 변화와 유사하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임플란트 주위 염증 질환은 일반적인 잇몸 질환과 상당히 비슷한 부분이 있습니다.
세균 조성에 대해 둘로 나눠보면,
치아가 전혀 없는 상태에서 임플란트를 식립했을 때와 치아가 부분적으로 있는 상태에서 임플란트를 식립했을 때로 나눠 볼 수 있습니다.
치아가 전혀 없는 상태에서 임플란트를 식립했을 경우, 잇몸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 원인 세균의 수가 낮습니다.
반대로, 치아가 부분적으로 있는 상태에서 임플란트를 식립했을 경우, 잇몸질환 및 임플란트 주위 염증을 일으킬 수 있는 원인 세균의 수가 더 높습니다.
결과적으로 치아가 전혀 없이 틀니를 사용하시다가 임플란트를 식립하시는 것에 비해, 치아가 부분적으로라도 있는 상태에서 임플란트를 식립하는 분이 더 임플란트 주위 염증 질환 발병율이 높습니다. 그래서 더욱 치아와 잇몸, 임플란트 관리를 잘 해주어야 합니다.
임플란트 주위의 연조직(잇몸)을 넘어 뼈까지 영향을 미치는 경우에는, 다른 원인들도 고려해야 합니다.
임플란트 주위 질환의 다른 원인으로는 뼈 양의 부족, 환자의 면역반응 저하 및 기타 숙주반응 저하, 임플란트 식립시의 손상 등이 있습니다.
2. 임플란트 주위 질환의 위험 요인
임플란트 주위 질환과 연관성이 높은 요인들을 위험 요인이라고 합니다.
위험 요인은 임플란트 주위에 염증성 질환을 만들 수도 있고, 약하게 있던 염증성 질환을 크게 키울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위험요인으로는 구강 위생 불량, 흡연, 유전적 특성 등이 있습니다.
위험성이 높은 요인으로 뽑히는 것은 구강 위생 불량, 흡연, 그리고 기존에 잇몸질환에 걸렸던 병력이 있는 경우 입니다.
그 다음으로는 당뇨병과 같은 전신질환, 음주, 유전적 특성 등이 있습니다.
3. 임플란트 주위 질환 유병율
임플란트 주위 질환은 크게 임플란트 주위 점막염과 주위염으로 나뉜다고 앞서 이야기했습니다.
각각의 유병율 조사 결과는 나라별, 연구자별로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임플란트 주위 점막염의 경우, 임플란트 식립 후 약 80~90%에서 발생합니다. 즉, 거의 대부분 발생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임플란트 주위 점막염은 뼈까지 침범하지 않은 상태이기에 빠르게 처치하면 큰 문제 없이 사용 가능합니다.
임플란트 주위염은 점막염보다 더 진행된 경우입니다. 뼈까지 영향을 받는 경우입니다. 임플란트 주위염은 28~56%의 환자에서 발생한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높은 수치입니다.
임플란트를 하시는 분들은 대체로 평소 구강 관리가 잘 안되어서, 결국 자연치아를 잃어서 임플란트를 식립하게 됩니다.
그런데 임플란트를 믿고 또 다시 구강 위생이 불량하게 되어 이처럼 유병율이 높아지는 경향도 없지않아 있습니다.
임플란트 주위염으로 인해 뼈까지 영향을 받으면 임플란트 재식립이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그러니 임플란트를 하셨다고 안심하지 마시고,
평소보다 더욱 잘 관리해주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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