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니 맹출, 발치 시기

사랑니는 언제쯤 날까요? 그리고 언제 뽑아야 할까요? 이를 조금 어려운 용어로 맹출 , 발치 시기 라고 부릅니다.

사랑니 시리즈 2탄으로 사랑니의 맹출 & 발치 시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 시리즈 1탄 – 사랑니 발치 이유
• 시리즈 2탄 – 사랑니 맹출 & 발치 시기
• 시리즈 3탄 – 사랑니 발치 전 주의사항
• 시리즈 4탄 – 사랑니 발치 후 주의사항
• 시리즈 5탄 – 사랑니 발치 난이도 평가

1. 사랑니 맹출 시기

맹출은 치아가 나오는 것을 의미합니다.

개인마다 차이는 있지만 사랑니는 평균적으로 만 17세에서 25세 사이 정도에 나옵니다.

아래 그래프를 보면 알 수 있듯이 동양인은 조금 더 느리게 나오는 편입니다.

2007년 A. Olze는 사랑니의 맹출을 다음과 같이 4단계로 분류하기도 하였습니다.

A : 사랑니의 씹는 면이 잇몸뼈 속에 덮여 있는 단계

B : 사랑니의 씹는 면이 잇몸뼈를 뚫고 나오지만, 아직 잇몸 속에 있어 보이지 않는 단계

C : 사랑니의 씹는 면 일부가 잇몸을 뚫고 나오는 단계

D : 사랑니 옆 치아의 씹는 면 높이까지 나오는 단계

지난 포스팅에도 말씀드린 것처럼 보통 4가지 상황이 아닌 경우에는 발치를 하는 게 낫습니다.

다시 복습하는 개념에서~ 그 4가지란!

(1) 나는 사랑니가 똑바로 나서 씹는데 도움을 받고 있다.

(2) 사랑니가 아주 멀쩡한 상태이다.

(3) 사랑니가 주변에 말썽을 일으킬 확률이 없다.

(4) 나는 양치질을 잘해서 앞으로도 사랑니를 잘 관리할 수 있다.

이런 분들 제외하곤 보통 예방적, 치료적 차원에서 뽑는 것을 권장합니다.

아래 동영상도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2. 사랑니 발치 시기

발치하기 좋은 시기는 개인마다 다르지만 보통 중학교 3학년에서 고등학교 1, 2학년 사이쯤입니다.

사랑니를 제일 뽑기 적당한 때는 사랑니의 뿌리가 2/3 정도 형성되었을 때입니다.

보통 치아는 뼈 내에서 머리가 자란 후에 뿌리가 자라면서 그 추진력으로 나옵니다.

사랑니의 경우 뿌리가 자라면서 신경과 닿아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그전에 뽑는 것을 추천하는 편입니다.

다만, 개인차가 심한 편입니다.

치아 모양도, 크기도, 나오는 방향도 사람마다 매우 다르고, 치아 내부 신경 모양도 개인차가 굉장히 심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얼굴의 모양, 턱뼈의 크기, 악궁의 크기 등도 영향을 미칩니다.

그래도 보통은 만 24세 이전에 발치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왜냐면 갈수록 턱뼈와 견고하게 붙어버리는 경향이 있기 때문입니다.

나이가 들수록 사랑니 발치 난이도가 상승합니다.

다음 3탄에서는 사랑니 발치 전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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