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안 물집 및 구내염 치료와 예방

이번 포스팅은 구내염 시리즈 2탄으로, 구내염 및 입안 물집 치료와 예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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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내염 시리즈 목차]

1. 구내염 종류와 원인
2. 입안 물집 및 구내염 치료와 예방

지난번에 구내염 및 입안 물집은 궤양성, 수포성(물집성), 미란성으로 나뉜다고 이야기했습니다.

각각의 원인은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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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원인이 다르므로 치료법도 다르고 예방법도 다릅니다.

원인 별 치료법과 예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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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질병 – 원인]

​1. 궤양성 – 재발성 아프타성 구내염 – 원인 불명, 혹은 세균

2. 수포성 – 포진성 치은 구내염 – 헤르페스 바이러스

3. 미란성 – 칸디다증 – 칸디다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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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재발성 아프타성 구내염 및 입안 물집 치료와 예방

지난번 포스팅에서 말씀드렸듯이, 재발성 아프타성 구내염 및 입안 물집은 주로 한군데 크게 나타나고 구멍이 뻥 뚫리는 특징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피로, 스트레스, 면역기능 저하, 알레르기, 영양불균형, 전신질환 등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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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재발성 아프타성 구내염으로 진단된 경우에는,

구내염 치료의 첫 단계는 전신질환과 요인을 알아내어 이를 먼저 치료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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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약하게 걸린 경우(입안 물집이 적거나 기타 증상이 없는 경우)는 보통 약을 바르기보다는 자연치유를 기다리기도 합니다.

만약 필요하다면, 부분적으로 항생제를 투여하거나 스테로이드제를 투여합니다

보통 테트라사이클린, 덱사메타손 계열의 항생제 혹은 콜히친, levamisole 계열을 사용합니다.

이러한 성분이 들어간 약은?

바로 극한의 통증을 견디면 구내염이 빠르게 사라진다는, 알보칠입니다.

공포와 지옥의 끝판왕 알보칠을 면봉으로 콕 찍어서 발라주면 좋습니다.

넓게 펴서 바르는 것보다 효과적입니다. 그리고 오라메디(스테로이드 계열)나 페리덱스(덱사메타손 계열)도 좋습니다.

참고로 오라메디 같은 약은 진균성에는 사용해서는 안 됩니다. 즉, 칸디다증엔 사용하면 되레 면역반응 억제해버립니다.

만약 통증이 심해서 약 못 바르겠으면 아프니벤큐 같은 가글형 약을 써보세요

그리고 재발성 아프타성 구내염 및 입안 물집의 일상 예방법은 소금물입니다!

소금물로 하루에 두 번씩 입안을 가글하는 것이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보고가 있었습니다. (대한약사정보원 팜리뷰 내 정보)

그리고 구강 내 세균 불균형에 의한 구내염 및 입안 물집에는 양치 전 가글이 도움이 됩니다.(추천: 리브러쉬 농축가글액) 마찬가지로 하루에 두 번씩 가글하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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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세정제는 구강점막을 세게 자극하는 가글제는 가급적 피해주시고, 양치질은 잘해주어야 합니다.

치약은 SLS라는 성분이 없는 치약을 쓰시면 좋습니다. (추천: 리브러쉬 유칼립투스 항염 치약)

또한 매운 음식과 뜨거운 음식 덜 먹기, 금연하기, 금주하기, 감귤류 과일 삼가기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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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섭취하면 좋은 것으로는 비타민 B(특히 B12)와 아연, 엽산이 있습니다. 많은 구내염 환자 및 입안 물집이 자주 나는 분들에게서 이 세 가지 영양소가 결핍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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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포진성 치은 구내염 및 입안 물집 치료와 예방

포진성 치은 구내염 및 입안 물집의 특징은 여러 개가 한군데에 밀집하여 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물집이 생기는데 물집 터지면 아프타성 구내염 및 입안 물집으로 가는 경우가 있다고 했습니다.

그럼, 치료를 어떻게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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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가만 놔두면 입안 물집은 자연치유가 되긴 합니다.

보통 2주 정도가 소요됩니다.

위의 아프타성과는 달리 바이러스성입니다. 따라서 치료약은 항바이러스제를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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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항바이러스제로는 아시클로비어가 있습니다.

약국에서 입술에 물집 나면 많이 주는 약입니다. (아시클로버, 조비락스 등 여러 이름이 있습니다.)

약 2일~5일 정도 치료 시간을 단축해 줍니다.

자연치유를 원하시는 분은 바셀린을 잘 발라주면 좋습니다

2차 감염도 막아주고 주변도 촉촉하게 해줘서 좋습니다

만약 심한 경우에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럼 바르는 아시클로비어가 아니라 먹는 아시클로비어를 생각해봐야 합니다.

거기에 해열진통제도 추가로 고려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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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진성 구내염 및 입안 물집의 예방은 피로를 줄여야 합니다.

사실 포진성 치은 구내염은 우리 몸에서 절대 안 없어지는 질환입니다.

그래서 평소에 잘 자고 잘 먹고 양치질을 잘해야 합니다

바셀린을 주기적으로 잘 발라서 건조해지지 않게 해주는 게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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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물은 반드시 끓여 먹고 손발 씻기 잘해주면 좋습니다.

이건 아이들에게서 꼭 지켜야 하는 습관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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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칸디다증 치료 및 예방

칸디다증은 칸디다균에 의한 것이고 보통 볼 안쪽에 하얗게 막이 생기거나 빨간 물집이 생긴다고 하였습니다.

칸디다증은 곰팡이에 의한 것입니다.

그래서 위의 질병들과 약이 다릅니다.

항진균제를 먹어줘야 증상을 잡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구강세정제를 함께 사용해야 합니다.

구강세정제는 약국에서 판매하는 클로로헥시딘을 권유합니다.

참고로 항진균제는 니스타틴을 많이 씁니다.

의사에게 처방받는다면 플루코나졸 같은 약물도 가능합니다.

(심하면 암포테리신B 같은 약을 정맥 투여하기도 합니다.)

칸디다증은 발견 즉시 빨리 치료하는 게 좋습니다.

바깥 표피에 있는 곰팡이가 안으로 침투해서 내부 장기로까지 진행되기도 하니 빠른 시간내에 치료하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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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디다증은 전신질환 특히 당뇨 환자에게서 더 심하게 나타나고, 치료도 잘 안 됩니다.

그래서 당뇨 환자분들은 혈당량을 조절하는 게 예방법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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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디다균은 보통 사람에게도 존재합니다.

그런데 너무 많이 생기고 구강 내 미생물총 밸런스가 깨져서 병이 되는 케이스이기 때문에

딱히 예방법이 존재하지는 않습니다만, 양치질 잘하고 깨끗하게 씻고, 일부에서는 요거트를 먹는게 도움된다는 보고는 있었습니다.

(참고로, 피부에 생기는 칸디다균은 꽉 조이는 합성소재의 속옷이 문제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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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구내염 시리즈 2탄으로 구내염 치료 및 예방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향후 포스팅에서 질환별로 더욱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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