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냄새 제거엔 혀클리너 - 올바른 구강 케어의 시작

오늘도 양치하셨나요? 안녕하세요, 여러분의 구강 주치의, 리브러쉬입니다.

코로나 때문에 어느 때보다 구강건강에 관심이 많은 시기입니다. 유명한 H&B 스토어인 올OO영의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뿐만 아니라 역대급 황사와 미세먼지 때문에 구강용품 매출이 전년대비 27%나 성장했다고 하네요.

하지만, 우리는 피부를 위한 화장품이나 두피를 위한 샴푸보다 상대적으로 어떤 구강케어 제품을 써야 하는지 잘 모릅니다. 그래서 리브러쉬에서 올바른 제품 정보를 전달하고자 합니다.

오늘의 주제는 혀클리너입니다. 어떤 혀클리너를 사용해야 하는지 깔끔하게 정리해 드릴께요.

혀클리너? 혀스크래퍼? 혀브러쉬?

마스크 때문에 알게 된 나의 입 냄새 때문에 고민이시죠? 혀 관리만 제대로 해줘도 입 냄새에서 해방될 수 있습니다. 혀 관리의 첫 번째는 혀의 세균을 주기적으로 제거해 주는 것입니다. 그 도구가 바로 혀클리너입니다.

요즘 인터넷이나 방송매체에서 혀클리너에 대해서 자주 보실 수 있을거에요. 하지만 용어가 많이 헷갈리시죠? 어디서는 혀클리너라고 부르고 또 어디서는 혀스크래퍼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모두 혀를 깨끗이 하는 구강케어 제품이며 전체를 통칭해서 혀클리너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여기서 형태와 모양에 따라서 솔, 돌기가 혀의 표면을 긁는 형태를 혀 브러쉬, 솔이나 돌기가 없는 부드럽게 쓸어내리는 형태를 혀 스크래퍼등으로 정의할 수 있습니다.

조금은 이해가 되셨죠? 그럼 혀 관리가 이렇게 중요한데 우리나라 사람들의 혀클리너 사용율을 한 번 볼까요? 생각보다 더욱 처참합니다. 대한 치과의사협회 자료에 따르면 국민의 단, 6.5%만이 혀클리너를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칫솔과 치약 그리고 가글보다는 사용률이 저조할 것이라고 예상은 했지만 그래도 막상 통계를 보니 더욱 우울해지네요.

하지만 괜찮습니다. 지금이라도 깨끗한 혀 관리를 위해서 혀클리너를 사용하면 되니깐요. 혀클리너 효과를 알고는 사용해야지! 밥 먹으라는 소리도 잔소리로 들리는데 평생을 한 번도 사용해보지 않은 혀클리너를 갑자기 사용하라고 하면 아무도 안 하겠죠? 그래서 혀클리너의 효과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우선 서두에도 말한 것처럼 입 냄새를 유발하는 주요 원인은 혀에 있으며, 대부분은 혀의 뒤쪽에 있는 세균 때문입니다.

그래서 양치질만으로는 혀 뒤쪽의 세균을 쉽게 제거할 수가 없어서 혀클리너를 추천드립니다. 논문을 보더라도 입 냄새 유발 물질 제거 효과가 혀클리너가 42%~75%로 칫솔보다 높다는 것을 다시 한번 증명했네요. 고작 이게 끝인가요?

혀클리너의 효과가 이게 끝일까요? 아닙니다. 치의학적인 효과를 설명드렸다면 이제 미각적인(?) 효과를 말씀드릴게요.

바로 혀클리너를 사용하면 집 나간 미각도 다시 되살릴 수 있습니다. 속는 셈 치고 오늘부터 혀클리너 한 번 사용해 보세요. 이왕이면 리브러쉬 혀클리너304로 하시면 더 좋습니다! 칫솔이나 돌기형 혀클리너로 혀를 긁게 되면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상처가 생겨서 입 냄새가 더욱 심해지거나 심각하면 염증으로 커질 수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