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니 부러짐 ‘치아 외상’에 대해

오늘은 앞니 부러짐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크게는 치아 외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지난번에 말씀드린 것처럼 응급실에 실려오는 치과 환자들은 대부분 외상 환자입니다.

교통사고로 인해 다치거나, 싸우다가 다치거나, 넘어져서 다치거나,

그럼 이런 상황에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일단 어떤 단계인지, 확인하고 이에 맞게 치료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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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앞니 부러짐 종류

크게 3가지로 나뉩니다.

– 치아 머리만 부러진 경우

– 치아 뿌리만 부러진 경우

– 치아 머리랑 뿌리 모두 부러진 경우

(아 물론 완전이 빠져버린 케이스도 있지만 일단 3가지만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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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치아 머리만 부러진 경우

앞니를 콕 하고 박았는데 다행히 뿌리엔 이상이 없고 머리 쪽 부분만 깨졌습니다.

그런데.. 여기서도 나뉩니다.

신경이 있는 곳까지 깨졌는가

아니면 진짜 겉면만 살짝 깨졌는가

겉만 살짝 깨진 걸 ‘법랑질 파절’, 그리고 ‘치수 관련 없는 치관 파절’이라고 부릅니다.

이건 그냥 레진과 같은 재료로 찰흙 놀이하듯 쌓아 올려주고 부드럽게 갈아서 원래 치아 모양처럼 만들어주면 됩니다.

신경 있는 곳까지 깨진 케이스는 ‘치수 관련된 치관 파절’ 일이라고 합니다.

이건.. 치아 신경치료해야 합니다. 나이에 따라 (치아의 성숙도에 따라) 치료법도 다릅니다.

1시간 이내에 빨리 치과 가는 것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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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치아 뿌리만 부러진 경우

치아 머리는 괜찮아 보입니다.

그런데 흔들립니다.

엑스레이를 찍어보니 치아 뿌리가 부러졌다고 합니다.

​이 경우는 보통 2가지로 나뉩니다.

– 깨진 부분이 치아 머리 근접해서 있는 경우

(정확한 용어로는 치경부 1/3 부위에서 파절선이 있는 경우)

이때는 치료해도 결과가 영.. 안 좋습니다. 보통은 부러진 치아 부위를 제거하고 남은 뿌리 부분에 신경치료를 한 후 보철을 해야 합니다

– 깨진 부분이 치아 뿌리 중간 ~ 치아 뿌리 끝부분에 근접한 경우

(중간~치근 1/3 부위에서 파절선이 있는 경우)

이때는 가능한 빨리 원래 위치로 맞춘 후 고정을 해줍니다.

보통 8주 정도 고정을 시켜줍니다.

치과를 빨리 가면 갈수록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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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치아의 머리와 뿌리가 모두 부러진 경우

‘치관/치근 파절’이라고 합니다.

대체로 치료를 해도 결과가 좋지 않습니다. 그래서 뽑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부러진 뿌리의 일부분이 잘 살 수 있을 것 같으면 신경 치료한 후에 위에 기둥을 세우거나, 교정을 이용해 살짝 더 위로 끌어와서 보철을 하기도 합니다.

https://youtu.be/CAeyk5ecMY8

오늘은 앞니 부러짐, 치아 외상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치료 후에는 꼭 불소가 많이 들어간 치약으로 관리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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