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암 발병률은 ‘어떤’ 생활 습관 때문에, 최대 35배 증가합니다. 어떤 생활습관일까요? 그리고 초기 증상으로는 어떤 증상이 있을까요?
세계에서 6번째로 흔해요
구강암은 세계에서 6번째로 흔한 암입니다. 2019년 발표 자료에 따르면 국내 남성 암 환자의 약 2%로, 10번째로 많이 생기는 암입니다. 하지만 5년 동안 구강암 증가율은 남성 약 33%, 여성 약 23%로 매우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연령대별로는 27.2%가 60대로, 나이에 비례하여 발생률이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구강암은 한 번 발병하면 5년 생존율이 약 56%로 매우 낮은 편입니다. 또한 흡연, 음주를 즐기는 경우 발병률이 매우 큰 폭으로 증가합니다. 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5~10배, 매일 5잔 이상의 음주를 하는 경우 5~6배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루 2갑 이상의 흡연과 4잔 이상의 음주를 하는 경우에는 최대 35배 정도 증가합니다.
초기에 구강암을 발견하면 완치율이 높아집니다. 그럼 초기 증상으로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구강암 증상 Part 1
구강암은 악성 종양입니다. 악성 종양은 특유의 공통된 특징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특징들을 바탕으로 살펴보면 좋습니다.
1. 불명확한 원인의 통증
초기 구강암은 대체로 통증이 없지만, 진행되면서 통증이 발생합니다. 이러한 통증의 특징 중 하나는 통증의 원인을 찾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보통 치아가 아픈 경우, 어떤 치아가 아픈지 환자가 느낍니다. 하지만 구강암의 경우 어디가, 무엇때문에 아픈지 판단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습니다. 물론, 통증만으로는 암을 판별할 수 없습니다. 신경계 질환이나 정신계 질환에 의해서도 이러한 통증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2. 감각이상 혹은 감각저하
특정 부위가 갑자기 감각이 덜 느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입술을 눌렀는데 누른 느낌이 없거나, 볼의 감각이 사라지는 경우 등입니다. 구강암에서의 감각이상과 감각저하는 대체로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3. 궤양과 반점
보통 입안이 헐어도 2주 정도 지나면 자연 치유가 됩니다. 그런데 3주 이상 계속해서 궤양이 있거나, 지속적인 통증이 있는 경우에는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입이나 혀의 안쪽에 흰색 또는 빨간색 반점이 있는 경우라면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궤양과 반점은 구강암 외에도 다양한 구강 질환에서 보이는 증상이지만, 조기에 선별해 내면 치료에 큰 도움이 됩니다.

구강암 증상 Part 2
4. 치료 후 갑작스러운 통증
치과에서 신경치료를 받았거나 치아를 뽑았는데 갑자기 너무 아프거나 뽑은 자리가 몇 달이 지나도 아물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주변의 염증이나 전신질환 혹은 다른 구강질환에 의한 것이 아닌, 설명하기 힘든 원인일 때는 정밀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5. 사라지지 않는 입이나 목 주변의 덩어리
입이나 목 주변에 사라지지 않고, 계속 있는 혹이 있다면 확인이 필요합니다. 특히 혹처럼 생겼는데 말랑말랑하지 않고 딱딱한 느낌이거나, 없어지거나 크기가 줄어들지 않고 그대로 있거나 더 커지는 경우라면 빠르게 확인해 보아야 합니다.
6. 엑스레이에서 보이는 불명확한 병소
물론 위의 증상만 가지고 구강암을 진단하거나 판별하지는 않습니다. 더욱 정확한 판별을 위해서는 조직 검사가 필수적입니다. 조직 검사 전에는 엑스레이나 CT 등을 통해서 감별진단을 하기도 합니다. 엑스레이상 경계가 불명확한 병소가 있고, 뼈가 녹아있거나 치아 아래쪽 뼈가 녹아서 치아만 떠있는 모양이라면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구강암 원인과 예방하기
구강암의 경우 초기 증상이 매우 미미해서 그냥 지나치는 경우도 있고, 구강 자체가 음식을 먹거나 생활하면서 상처가 많이 나는 부위이다 보니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다가 놓치는 경우도 있습니다. 평소에 위의 증상이 있다면 꼭 치과에 방문하여 검진하여야 합니다.
아직까지 구강암의 원인은 명확하게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주로 흡연, 음주, 자외선, 유전자 그리고 구강 관리 습관 등을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영국 국가보건의료서비스(NHS)에서는 예방법의 하나로, 일주일에 14단위 이하로 술을 마실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14단위는 140mL의 순수 알코올로, 이는 평균 와인 10잔, 맥주 3400cc에 해당합니다. 구강암 예방을 위해 추천하는 식단으로는 토마토, 감귤류, 올리브오일, 생선 등이 있습니다. 흡연의 경우 금연을 권고하고 있으며 한국에는 거의 없지만 씹는 형태의 담배는 절대 사용하지 말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구강암이 잘 발생하는 부위는 혀입니다. 설암은 전체 구강암의 약 30%를 차지합니다.
평소에 잘 씹기도 하고 치아나 보철물에 쓸려 쉽게 자극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돌기형 혀클리너를 사용해 너무 세게 박박 긁는 경우나, 혀의 옆 면에 계속해서 자극을 주면 염증이 지속되고 악화되어 암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혀클리너의 경우 힘을 빼고 부드럽게 민다는 생각으로 사용하시면 좋습니다. 리브러쉬 7도 혀클리너 또한 이러한 구강 관리의 본질에 맞춰 혀에 상처를 주지 않고 부드럽게 백태를 제거할 수 있도록 개발하였습니다.
[ 구강암의 초기 증상 내용 출처 ]
- 영국 국가보건의료서비스(https://www.nhs.uk/)
-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병원 (https://medicine.yonsei.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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