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냄새 = 생활습관의 변화
코로나19이후로 많은 사람들의 생활습관에 변화가 생겼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마스크 착용입니다.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었지만, 여전히 많은 분들이 실내외 가릴 것 없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마스크 사용이 일상화되면서 이에 따른 불편함도 많이 생겨났습니다. 그 대표적인 예가 마스크에서 나는 냄새입니다.
마스크에서 나는 냄새는 사실 입냄새입니다. 말을 하거나 재채기할 때 나오는 침이 마스크에 묻은 후 증발되면서 악취가 발생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입냄새는 약 80%-85% 이상이 입안의 문제에서 발생합니다.

마스크 냄새에 대한 인지
2021년 7월 발행된 Self‐perceived and self‐reported breath odour and the wearing of face masks during the COVID‐19 pandemic 논문에서는 코로나19 이후의 사람들의 마스크 냄새에 대한 인지 변화, 즉 자신의 입냄새에 대한 인식 변화를 조사하였습니다.
4647명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입냄새에 대한 인식 변화를 관찰한 결과, 1572명이 입냄새의 변화를 인식했다고 답변하였습니다. 무려 33.8%가 자신의 입냄새가 심해졌다는 것을 인식했다는 뜻입니다.
장시간 마스크를 착용하면서 입냄새에 더 많은 주의를 기울이게 된 것입니다.
마스크 냄새의 원인
입냄새는 대부분 구강에서 나는 냄새입니다. 그리고, 생활 습관이나 전신 질환에 의한 원인도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흡연은 고온의 담배 연기가 입안으로 들어오면서 입을 건조하게 만들고 세균 번식이 쉽도록 만듭니다. 이 때문에 입냄새가 심해집니다.
당뇨 환자의 경우엔 상처 치유가 느려지기에 각종 잇몸, 치아질환이 쉽게 발생합니다. 이때 발생하는 피와 고름 등은 입냄새를 심하게 만드는 원인입니다.
연령에 따른 경향도 있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침의 분비량이 감소해 입안에서 세균 번식이 쉬워지고, 각종 보철물들이 자리 잡으면서 구강 관리를 소홀히 하게 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는 곧 입냄새의 증가로 연결됩니다.
구강구조에 따른 경향을 보면, 입을 벌리고 자는 습관을 가지거나 비염이 심해 입으로 호흡하는 경향이 많은 사람이 입냄새가 심합니다. 입을 벌리고 있으면 입 안이 건조해지고 세균 번식이 심해지기 때문입니다.

2002년에 치주 관련 저명 논문지인 Periodontology 2000에 실린 논문을 보면, 입냄새의 주요 원인 중 하나는 혀에 있으며 특히 혀가 많이 갈라져 있거나 혀에 백태가 많은 사람은 휘발성 황화 물질의 생성량이 증가한다고 나와있습니다. 이 휘발성 황화 물질이 입냄새를 독하게 만드는 원인입니다. 따라서 혀를 열심히 닦아주면 그만큼 입냄새가 감소합니다.
또한 아연 이온을 사용하면, 휘발성 황 화합물을 비휘발성으로 바꿀 수 있다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즉, 입냄새의 원인인 황화 가스를 황화아연으로 전환함으로써, 입냄새를 없앨 수 있는 것입니다.
입냄새를 없애기 위한 구강 청결 습관
그렇다면 이러한 입냄새를 없애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일차적으로 구강 내 질환은 치과에서 치료를 해야 하며, 집에서는 양치질을 할 때 “혀 닦기”와 “아연을 포함한 가글”을 겸하면 좋습니다. (기왕이면 혀에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부드럽게 백태를 제거하는 리브러쉬 7도 혀클리너와 아연이 풍부하게 함유된 리브러쉬 클로브 농축가글을 사용하시면 좋겠죠?)
앞서 말한 바와 같이, 기타 질환이 없는 경우 입에서 나는 냄새의 대부분은 혀의 뒤쪽 백태에서 발생합니다. 따라서 양치질 시 혀를 함께 닦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치아와 치아 사이에 음식물이 끼는 경우를 방지하기 위해 치실을 사용함이 좋습니다. 그리고 자주 물을 마셔 입 안을 촉촉한 상태로 유지하면 좋습니다.
입냄새를 없애는 간단한 방법들이 궁금하시면 아래 글을 읽어보세요! 더 많은 방법들이 쓰여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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