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몸 내려앉음 현상의 원인은?

사람들이 네이버와 구글에서 가장 많이 검색하는 단어가 ‘잇몸 내려앉음’ 입니다. 잇몸이 내려 앉는 현상은 원인이 다양하고 그에 따라 치료도 다양합니다. 본 포스팅에서 이 부분은 한 번 정리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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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깝게도 잇몸이 내려앉는 현상(잇몸 퇴축)은 자가치료 되지 않습니다.

그 어떤 잇몸 약을 써도 스스로 복구되지 않습니다. 한 번 내려가면 그 이후에는 반드시 치과 치료를 필요로 합니다. 그래서 예방이 가장 좋은 치료라고 이야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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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몸 퇴축은 치주과 선생님들께서 일생을 바쳐 연구하시는 분야이기에 조심스럽게, 그러나 최대한 쉽게 적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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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

• 잇몸 내려앉음
• 잇몸 내려앉음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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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잇몸이 내려가는 현상

잇몸 내려앉음 현상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잇몸 조직이 상실되고 치아의 뿌리가 노출되는 현상입니다.​

치과의사들은 gingival recession이라고 부르고, 그 분류도 다양하게 나누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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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40세 이상의 성인에서 흔하게 발생합니다. (하지만, 젊은 분들 방심하면 안됩니다~)

원래 치아 뿌리 부분은 뼈에 박혀 있습니다.

그리고 뼈 위로 잇몸이 덮고 있습니다.

잇몸 내려앉음 현상은 대체로 잇몸 뼈가 녹고, 그 위에 있던 잇몸도 내려앉아 발생합니다.

​이로 인해 치아 사이의 공간이 더 넓어져 보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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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잇몸 내려앉음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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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못 된 양치질 습관

양치질을 너무 강한 힘을 지속적으로 가하거나, 칫솔을 잘못 골랐거나, 잘못된 방법으로 하면

치아의 뿌리와 잇몸의 경계 부분이 패여 나갑니다.

이걸 치경부 마모증이라고 합니다.

치경부 마모증이 생기면 패인 부분이 깊어지다가

나중에는 잇몸도 같이 내려앉게 됩니다.

양치질을 너무 약하게 하여 혹은 잘못된 방법, 잘못된 칫솔 선택으로 인하여 치석이나 플라그가 제거되지 않으면 잇몸의 사이로 세균이 들어가게 됩니다.

이러한 세균은 독소를 배출하고 치아의 뿌리 부분에서 염증이 발생합니다.

이런 경우 치아를 잡고 있는 뼈에도 영향을 주고 잇몸에도 영향을 줍니다.

그로 인해 잇몸이 내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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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쑤시개를 사용해서 과하게 긁어내는 습관도 잇몸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이쑤시개는 가급적 사용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우리에게는 치간 칫솔이라는 좋은 대체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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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도한 교합

이를 세게 무는 습관이 있거나, 이갈이를 하시는 분은 위에서 이야기한 치경부 마모증이

발생할 확률이 높습니다.

이로 인해 잇몸이 내려앉는 경우가 있습니다.

​– 세균에 의한 치은염, 치주염

양치질을 소홀히 하거나 침의 분비량이 적어 구강 위생이 불량해지면

자연스레 플라그와 치석이 쌓이게 됩니다.

여기에 살고 있는 세균들이 내뿜는 독소는 정말 상상을 초월할 정도입니다.

독소에 의해 잇몸이 상하고 결국 치은염, 치주염 등 잇몸 질환을 발생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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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이 염증이 주변의 뼈를 녹인다는 것입니다.

염증 물질이 잇몸 주변에 발생하면, 어디 빠져나갈 곳이 없으니 주변에 있는 뼈를 녹이면서 자신들의 자리를 확보해 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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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뼈가 녹으면 자연스레 잇몸도 내려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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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치은염, 치주염 관심있으시면 이 영상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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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소대 등에 의한 자극

굉장히 드문 경우이긴 합니다.

입술을 한 번 쭉 잡아당겨보세요.

잇몸과 연결된 끈처럼 생긴 게 보이실 겁니다.

​윗입술과 아랫입술은 소대라는 해부학적 구조물을 지닙니다.

​이 소대가 선천적으로 짧은 경우, 입술을 움직일 때 마다 잇몸에 자극을 줍니다.

​이로 인해서 잇몸 내려앉음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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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정에 의한 자극

일반적인 교정의 경우 잇몸이 내려앉는 경우는 없습니다.

하지만! 교정을 받는 과정에서 철길을 깔고~ 그러다 보니 양치질은 안되고~

이러면 결국 세균 번식이 진행됩니다.​

혹은 드물지만 교정을 빠르게 과도한 힘으로 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뼈에 과도한 힘이 가해집니다

그래서 뼈가 못 버티고 녹아서 잇몸이 내려앉는 경우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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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아가 정상 위치에서 벗어난 경우

세상에 똑같은 치아는 없고, 똑같은 구강 구조를 가진 분도 없습니다.

우리가 정상 위치라고 편의상 부르곤 하지만 사실 정상위치의 범주도 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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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부정교합은 조금 다릅니다.

너무 벗어난 케이스들이죠. 이런 경우 씹을 때 몇몇 치아에 과하게 힘이 가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뼈도, 잇몸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습니다.

그래서 스르르.. 내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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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신질환

일부 전신질환은 잇몸과 뼈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예를 들어 당뇨의 경우, 당뇨성 치주염이라는 명칭이 따로 있을 정도입니다.

이 경우 내분비 내과 전문의와의 협진도 필요하고 혈당 수치 조절이 필요합니다.​​

잇몸과 전신질환의 관계는 아래 글은 참고하세요!

전신질환과 잇몸의 연관성

–잘못 된 습관

손톱으로 잇몸을 긁는 습관을 지닌 분들이 있습니다.

계속해서 긁으면, 파입니다. 파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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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타민 C 부족

비타민 C 부족하면 유명한 질병이 있습니다.

바로 괴혈병입니다.

괴혈병은 잇몸에 치명적인 영향을 줍니다.

​요새는 워낙 영양제가 잘 되어 있어서 매우 드문 경우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잇몸이 내려앉는 원인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잇몸 건강에 대해 관심이 생기셨으려나요~?

대체로 양치질 잘하면 괜찮습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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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잇몸이 내려앉은 경우, 어떤 약을 써도 자가 치유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예방과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자신에게 맞는 칫솔과 치약으로 열심히 양치해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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