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색 반점 (White spot) 이야기입니다. 백색 반점이라 불리는 White spot은 말 그대로 치아 표면에 나타나는 백색 반점이나 변색을 일컫는 말입니다. 치아의 미네랄 손실로 인해 발생하며, 치아 표면이 약해지고 치아 우식의 초기 단계로도 볼 수 있습니다. 교정 환자에게서 흔히 관찰 가능하며, 양치질이 잘 되지 않는 아동에서도 관찰 가능합니다. 성인이 되어서도 여전히 남아있기 때문에 심미적으로도 굉장히 신경쓰이는 문제입니다.
백색 반점 (White spot)의 원인, 증상, 치료,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백색 반점 - 1](http://rebrush.co.kr/wp-content/uploads/2023/08/whitespot-1-resize.jpg)
1. 백색 반점 원인
백색 반점의 주요 원인은 디미네랄라이제이션, 즉 미네랄 손실입니다. 이는 치아 표면의 칼슘과 인을 포함한 미네랄이 손실되는 것으로, 다양한 요인에 의해 악화될 수 있습니다.
(1) 산성 환경: 설탕과 빵, 과자와 같은 당분이 많은 음식을 섭취하면 구강 내의 박테리아가 설탕을 대사하여 산성 환경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 산성 환경은 치아 표면의 미네랄을 용해시켜 백색 반점을 만들 수 있습니다.
(2) 구강 위생: 백색 반점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입니다. 양치질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치아 위에 플라그가 생기고, 세균이 증식하면서 치아 표면을 침식합니다. 때문에 백색 반점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미백제: 가정용 혹은 치과 치료용 미백제가 백색반점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미백제의 원리는 과산화수소에서 나오는 산소가 치아 표면에 침투해 표백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과도하게 표백이 되면서 백색 반점 혹은 치아에 얼룩이 발생 할 수 있습니다.
(4) 과도한 불소: 적당한 농도의 불소는 충치 예방에 가장 효과적인 성분 중 하나이지만, 오랜 시간동안 너무 높은 농도의 불소에 노출되면 치아에 반점이 생깁니다. 이를 반상치라고 따로 부르기도 합니다.
(5) 치과 교정 치료: 브라킷과 와이어 등의 교정 치료 도중 치아 주위에 백색반점이 생길 수 있습니다. 브라킷과 와이어 주변은 양치질이 힘들기도 하고, 브라킷을 달 때 산성의 재료를 쓰는 데 이로 인해 약해진 치아에 플라그가 쌓이며 백색 반점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백색 반점 - 2](http://rebrush.co.kr/wp-content/uploads/2023/08/whitespot-2.jpg)
2. 백색 반점 증상
백색 반점 (White Spot)의 주요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백색 반점: 치아 표면에 작은 백색 반점이나 얼룩이 나타납니다. 이 반점은 주로 치아의 표면이 약해지고 미네랄이 손실된 영역입니다.
(2) 변색: 치아의 색상이 옅어지거나 얼룩이 지는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이는 미네랄 손실로 인해 투명도에 변화가 생기기 때문입니다.
(3) 질감 변화: 치아 표면이 부드러워지거나, 반대로 거칠어질 수 있습니다. 치아 표면이 약해지기 때문입니다.
![백색 반점 - 3](http://rebrush.co.kr/wp-content/uploads/2023/08/whitespot.png)
3. 백색 반점 예방법
백색반점 (White Spot)을 예방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당분 줄이기: 당 성분은 세균이 좋아하는 성분입니다. 당 성분을 줄이면 세균 활성도가 낮아지고, 세균이 분비하는 산성 물질도 줄어듭니다. 따라서 구강 내의 산성 환경을 예방하여 백색반점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2) 구강 청결: 양치질을 잘 해주시고, 치실과 가글 등을 이용해 칫솔이 닿지 않는 부위까지 잘 관리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3) 주기적 치과 방문: 정기적으로 치과를 방문하여 닦기 힘든 부위를 검진하고, 적당한 농도의 예방적 불소 도포 등을 통해 치아에 보호막을 씌워 백색반점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백색 반점 - 4](http://rebrush.co.kr/wp-content/uploads/2023/08/whitespot-3.jpg)
4. 치료법
백색 반점 (White Spot)은 초기 단계에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발생 초기에 양치질과 치실, 가글등을 적극적으로 사용하여 구강 위생을 개선하고 박테리아 증식을 억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주 작은 부분의 백색반점은 침 속에 있는 칼슘, 인 등이 치아로 스며들면서 재광화될 수도 있습니다. 이를 리미네랄리제이션이라 합니다.
만약 재광화가 이뤄지는 정도를 넘어선 경우라면, 레진 치료나 보철 치료를 통해 해당 부위를 복구하는 수복치료를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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