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린 이유와 원인 2편 - 올바른 구강 케어의 시작

시린 이유와 원인 1탄에 이어, 2탄입니다. 더 많은 시린이 이야기는 홈페이지 내 블로그를 참고하세요!

[목차]

너무나도 많은 시린 원인

1편에서는 잇몸 쪽 치아가 패인 경우, 잘못된 양치 습관, 씹는 힘이 강한 경우, 얼음을 계속해서 씹어먹는 습관 등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 경우에는 치아가 더 이상 마모되지 않도록 양치 습관을 변경하고, 씹는 습관도 변경해야 합니다.

지난번 글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시린 것은 증상입니다. 따라서 증상을 불러오는 여러 가지 원인들이 있습니다. 원인이 한 가지 일 수도 있고 또는 여러 가지 복합적일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원인을 알아야 구강케어도 맞춤형으로 잘 할 수 있습니다. 증상을 유발하는 다른 원인들은 무엇이 있을까요?

잇몸과 시린이

잇몸을 치료하고 난 후, 이가 시리다고 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특히 스케일링을 하고 나서 시린 증상이 생겨, 스케일링에 대한 부정적 생각을 지니는 분들이 있습니다.

대체로 잇몸 치료 후에 나타나는 시린 증상은 일시적인 현상입니다. 본래 치석이 덮고 있던 부위에서 치석을 걷어내, 그 속에 있는 민감한 치아 부위가 자극을 받기 때문에 생기는 것입니다. 하지만 치석을 방치하면 향후 잇몸 질환이 매우 심해질 수 있기 때문에 스케일링은 필수적입니다. 또한 다시 치석이 생기지 않도록 양치질을 잘 해주어야 합니다.

또한 잇몸 질환에 의해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무턱대고 시린이 치약을 쓰게 되면 더욱 상태가 망가질 수 있습니다. 시린이 치약으로 증상을 덮어버리면 오히려 잇몸 질환이 방치되기 때문입니다.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못하여 오히려 더욱 많은 부분을 잃게 될 수 있습니다.

치아와 시린 증상

충치로 인해 시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치아가 썩다가, 신경과 근접한 부분까지 도달하게 되면 계속해서 신경에 자극이 가해집니다. 이로 인해 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도 시린이 치약을 쓰게 되면 오히려 증상이 사라져서 충치의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칠 수 있습니다. 먼저 충치 치료를 해야 하며, 충치 치료 후에는 고불소 치약과 혼합모 칫솔등을 이용하여 향후 충치가 재발하는 것을 막아야 합니다.

치아에 균열이 있는 경우에도 시린 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치아가 부러지면 엑스레이에서도 잘 보이고, 육안으로도 잘 보입니다. 하지만 치아에 금이 가는 경우에는 눈에 잘 보이지 않습니다. 심지어 엑스레이에서도 보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멀쩡해 보이는 치아가 계속해서 증상을 유발합니다. 금이 간 부위를 통해서 신경까지 자극이 전달되기 때문에 매우 강하고 날카로운 통증이 발생합니다. 균열 치아를 방치하면 치아가 파절되어, 치아를 빼야 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나이와 시린 증상

나이가 들면 자연스레 우리 몸 곳곳에서 노화 현상이 일어납니다. 치아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 몸의 다른 부위와 다르게 치아는 세포 재생을 통해 대체되는 부분도 아닙니다. 유치가 빠지고 성인치가 나온 이후로 쭉, 우리는 하루에도 수 십 번씩 치아를 몇 십 년간 사용합니다. 당연히 치아도 망가지고, 치아를 지지하는 뼈와 잇몸에도 무리가 가게 됩니다. 잇몸이 내려가고 치아 뿌리가 드러나며 이 과정에서 치아의 균열이나, 잇몸 뼈의 흡수로 인해 치아 뿌리 부분에 자극이 가해집니다. 그래서 이가 시릴 수 있습니다.

이갈이, 구토 등을 하다 보면 치아의 겉 부분인 에나멜이 조금씩 깎이게 됩니다. 아쉽게도 치아는 복원되지 않기 때문에 에나멜은 세월이 지날수록 계속 깎이고, 계속해서 안쪽에 있는 신경과의 거리가 가까워집니다. 그래서 나이가 들수록 시린 증상이 생겨날 수 있습니다.

잇몸, 치아, 노화. 시린 증상을 유발하는 원인은 매우 다양합니다. 하지만 무턱대고 시린이 치약을 쓰면 오히려 질환을 방치하여 더욱 큰 치료를 받게 됩니다. 원인을 분석하고 원인에 맞는 맞춤형 구강케어와 습관 개선이 필요합니다. 리브러쉬와 함께 시린 원인을 하나씩 분석하여 나에게 맞는 최적의 구강 케어를 경험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