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 진통제 이야기입니다. 치과의사인 제가 야밤에 가장 많이 질문받는 내용 중 하나입니다.
“치통이 심할 때 어떡해야 해요?”
치통이 심할 때 대처법 중 하나인 치아 진통제를 알아보겠습니다.
밤에 급하게 전화가 오거나 카톡이 옵니다. 보통 둘 중 하나입니다.
“우리 아이가 넘어져서 치아를 다친 것 같은데 응급실 가봐야 할까요?”
“지금 치아가 너무 아파 죽을 것 같아요 어떡해요?”
자! 두 번째 고민사항을 풀어보겠습니다.
일단 전신질환이나 알레르기가 없고, 먹는 약이 없는 경우라면, 진통제를 드세요.
진통제 = 통증 억제. 아프면 일단 진통제를 먹어서 아픈 강도를 줄여야 합니다.
“진정하고 일단 집 안을 뒤지든, 약국을 가든 진통제부터 찾아보세요. 요새는 편의점에서도 팔고 있습니다”
“찾았는데 진통제 종류가 여러 개인데 뭐 먹어야 해요?”
우리가 자주 먹는 진통제는 크게 아세트아미노펜과 이부프로펜, 아스피린입니다.
– 아세트아미노펜은 타이레놀, 펜잘큐, 판피린의 주성분입니다
– 이부프로펜은 부루펜, 애드빌, 케롤에프, 이지엔의 주성분입니다.
– 아스피린은? 아스피린입니다.
자, 그럼 뭘 먹어야 할까요? 치아 진통제 찾아보기를 시작하겠습니다.
논문 잠깐 살펴보고 가겠습니다. 지금까지 130여회 이상 인용된 논문입니다.
이 논문에서 재미있는 걸 했습니다.
1. 가짜 약
2. 이부프로펜 600mg
3. 이부프로펜 600mg + 아세트아미노펜 1000mg
이렇게 3가지 약을 각기 다른 환자에게 투여해 보았습니다.
결론은? 3번이 제일 효과가 좋았습니다.
이부프로펜 + 아세트아미노펜이 통증을 제일 크게 낮췄습니다
게다가! 부작용도 3번이 제일 적었습니다.
이 논문 외에도 수많은 논문들이 나왔는데 비슷한 결론들이 많습니다.
이부프로펜 400mg + 아세트아미노펜 1000mg을 먹은 환자도 비슷하게 통증이 크게 낮아졌습니다.
밤에 치아가 아픈 경우라면? 이부프로펜과 아세트아미노펜을 드세요.
부루펜을 숟가락에 따르고 타이레놀을 삼켜주시면 됩니다.


하지만 진통제는 일시적으로 통증을 줄여주는 요소일 뿐입니다.
다음 날 바로 치과 가서 원인 분석하셔야 합니다.
약 먹고 괜찮은데? 싶어서 약만 드시고 방치하면 돌아올 수 없는 발치의 길로 떠날지도 모릅니다.

더 심하면 부어서 기도를 막는 수가 있습니다.
실제로 제가 응급실에서 몇 번이나 봤습니다.
한밤중에 호흡곤란으로 실려오시는데 원인이 충치에서 시작된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당연하지만, 치통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올바른 구강 케어입니다.
리브러쉬에서는 치실 – 가글 – 양치 순서로 구강을 청결히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리브러쉬 제품 중에서는 티트리 농축가글과 충치케어 세트가 적합합니다.
오늘도 치통 없는 하루를 위해, 꼭 양치를 해주세요. 특히, 주무시기 전에 꼼꼼하게 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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